이동환 고양시장, 대한민국특례시장협 대표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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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회의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이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선8기 제2대 협의회 대표회장에, 이재준 수원시장은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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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회의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이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선8기 제2대 협의회 대표회장에, 이재준 수원시장은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특례시가 출범한 후 1년 동안 4개 특례시의 각고의 노력으로 여러 권한을 확보했지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권한은 아직 미비하다”며 “하루 빨리 특례시특별법이 제정되어 대도시에 맞는 실질적인 권한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고양시의 경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특례시 권한 확대가 이루어진다면 자치분권 시대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4개 특례시의 역량과 노력을 결집하여 지방시대를 열어갈 선도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자치분권 확립과 대한민국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인구 100만 4개 특례시(고양·수원·용인·창원)의 시장이 모여 설립한 단체로,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안건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7월 10일 ‘지방시대위원회’ 공식 출범에 맞춰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이양 의결된 12개 사무의 입법화를 위한 제3차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촉구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례시장들은 특례시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특례시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해 실질적인 법제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데 의견을 모았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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