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식신, 하나증권과 STO 증권 협력 업무협약 체결

김건우 기자 2023. 7. 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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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하나증권과 STO(토큰증권발행)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식신은 하나증권과 푸드테크 및 외식업 분야의 STO(토큰증권)를 위한 플랫폼의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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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임상수 하나증권 WM그룹장, 안병익 식신 대표이사/사진제공=식신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하나증권과 STO(토큰증권발행)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식신은 80개 고객사의 23만명의 임직원이 사용하는 모바일식권 '식신e식권'과 300만 월간활성사용자수(MAU)를 가진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 디지털공간 메타버스 '트윈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식신은 하나증권과 푸드테크 및 외식업 분야의 STO(토큰증권)를 위한 플랫폼의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서비스 경험'과 '푸드테크 전문 기술 경험'을 기반으로 '탄탄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또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을 진행한다.

하나증권은 STO의 발행과 유통, 매매 등을 담당하며 성공적인 STO 추진을 위한 얼라이언스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토큰증권시장이 2024년 34조원, 2030년 36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의 미래'로 일컬어지는 STO 시장을 위해 양사는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협력 체제를 구축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다년간의 서비스 운용 경험을 토대로 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플랫폼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플랫폼을 통해 푸드테크 및 외식업 분야의 STO 협력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수 하나증권 WM그룹장은 "하나증권은 식신과 협력을 통해 푸드테크, 외식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STO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STO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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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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