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새 회장에 '미국통' 류진 풍산 회장 유력…싱크탱크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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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으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미국통'으로 알려진 류 회장이 전경련 차기 회장을 맡게 되면 전경련의 싱크탱크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류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염두에 두고 복귀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류 회장은 지난 4월 전경련이 주관한 한미재계회의 한국측 위원장을 역임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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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으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미국통'으로 알려진 류 회장이 전경련 차기 회장을 맡게 되면 전경련의 싱크탱크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 차기 회장 하마평에 류 회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류 회장은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직을 수행하다가 2021년 초 이를 내려놨다. 이후 지난 2월 전경련이 김병준 회장직무대행 체제로 꾸려지면서 다시 전경련 부회장 자리를 맡았다. 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류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염두에 두고 복귀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류 회장은 지난 4월 전경련이 주관한 한미재계회의 한국측 위원장을 역임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두루 인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이사회에서 이사직을 지내는 등 미국 싱크탱크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어 이름을 한국경제인연합회로 바꾸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을 의결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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