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으로 만들어낸 내면의 흐름…김종철 개인전 '흐름-Flow'

이윤정 2023. 7. 6.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티스트 플랫폼 '픽토리움'의 소속 작가 김종철이 개인전을 연다.

오는 8월 2일까지 서울 남대문 DGB 금융센터 내 '갤러리 아트 인 더 글라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흐름-Flow' 전이다.

수많은 선으로 어디가 위인지 아래인지 모르는 흐름을 만들어내며 그 흐름 안에서 마음은 희미해지고 고요만 남게 된다.

손성익 픽토리움 대표는 "이번 전시는 김종철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라며 "작가가 선이라는 매체를 통해 만들어낸 우리 내면의 흐름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선으로 감정·생각·영혼 표현
8월 2일까지 갤러리 아트 인 더 글라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티스트 플랫폼 ‘픽토리움’의 소속 작가 김종철이 개인전을 연다. 오는 8월 2일까지 서울 남대문 DGB 금융센터 내 ‘갤러리 아트 인 더 글라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흐름-Flow’ 전이다.

김종철 ‘Flow’(사진=픽토리움).
김 작가는 서울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9회 관악 현대 미술대전, 제 22회 신조형 미술대전 입선과 제2회 와이넬 Art in the Glass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상념 속에서 찾은 고백과 찰나의 순간을 흐름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수 없이 이어지는 선을 통해 인간의 감정, 영혼,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인간으로 귀결된다. 인간 연구에 대한 기록이기도 한 그의 작품은 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캔버스에 나타내고 있다. 선들의 움직임은 때때로 말이나 그 밖의 다른 것들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수많은 선으로 어디가 위인지 아래인지 모르는 흐름을 만들어내며 그 흐름 안에서 마음은 희미해지고 고요만 남게 된다.

손성익 픽토리움 대표는 “이번 전시는 김종철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라며 “작가가 선이라는 매체를 통해 만들어낸 우리 내면의 흐름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철 ‘Mind Scape-Spiral’(사진=픽토리움).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