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훈련소 퇴소' 김민재, 국내서 메디컬 테스트...뮌헨행 초읽기 돌입

금윤호 기자 2023. 7. 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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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훈련소 퇴소 당일이 되면서 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의 활약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먼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듯 했으나 구단 매각 문제에 매달리는 동안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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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트로피를 들고 있는 김민재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철벽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훈련소 퇴소 당일이 되면서 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달 15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김민재는 3주 훈련을 마치고 6일 오전 수료식을 치른다. 김민재는 퇴소하는대로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을 위한 절차 단계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뮌헨 구단 메디컬 팀 닥터들이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민재는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독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한 김민재는 첫 시즌부터 주전 수비수 자리를 차지한 뒤 세리에A 선정 이달의 선수상과 함께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곧바로 유럽 빅클럽들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그의 활약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먼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듯 했으나 구단 매각 문제에 매달리는 동안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달려들었다. 뮌헨은 1일부터 15일까지 발동되는 바이아웃 기간을 활용해 그의 영입 착수에 나섰으며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1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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