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굣길 개선' 무거초, 적극행정 최우수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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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 환경을 개선한 무거초등학교를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청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선정했다.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상으로 무거초 박희덕 교감이 제출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환경 개선으로 1200명 학생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다'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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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 환경을 개선한 무거초등학교를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청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선정했다.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상으로 무거초 박희덕 교감이 제출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환경 개선으로 1200명 학생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다'를 선정했다.
울산시교육청히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를 시작한 이래 단위 학교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교감은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자 울주군청·전화국·상수도본부·울주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끌고 학부모 대상으로 통학로 시설 개설 필요성을 알렸다.
그 결과 학교 정문 앞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학생들의 보행에 방해가 되던 공중전화 부스와 교통신호등을 제거하고 소화전과 전신주를 이전했다.
또한 인접한 횡단보도 3곳을 동시 보행신호로 바꿨다.
박 교감은 "학교현장에서 학생과 교육을 위해 일하는 모든 것들이 적극행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포상금 70만원이 지급되고 연말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교육감 표창과 함께 별도의 인사상 성과급이 부여된다.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위원장인 최성부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은 "공무원이 끊임없는 업무 연구와 개선으로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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