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랑 수영장 가요"…강아지숲 네이처풀 개장에 애견인 주목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세상에 없던 컴페니언랜드 '강아지숲'이 반려견 동반 수영장 '네이처풀'을 개장하면서 애견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아지숲은 더존ICT그룹의 관계사인 더존비앤씨티가 운영하는 반려견 테마파크다. 강원 춘천시 13.5만㎡(약 4만 평) 청정자연에 조성돼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6일 더존비앤씨티에 따르면 지난 1일 개장한 네이처풀은 자연과 어우러진 두 개의 대형 풀장으로 구성돼 있다. 수심이 얕은 구역부터 최대 수심 1.2m의 깊은 구역까지 마련돼 있어 반려견의 체중과 물에 대한 친밀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의 안전을 고려해 대형견과 중소형견이 이용하는 날이 구분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반려견과 보호자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등 물놀이 용품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특히 대형 풀장을 따라 흰 차양막이 드리워진 방갈로, 선베드, 파라솔 등이 배치된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아늑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네이처풀 한 공간에 라커룸 및 탈의실, 반려견 전용 목욕실 및 드라이룸 등이 마련돼 있으며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반려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네이처 푸드테라스에서는 여름 한정 메뉴와 시즌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더존비앤씨티 관계자는 "반려견과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의 휴식과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조성한 네이처풀이 정식 개장하면서 강아지숲이 완전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이번 여름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반려견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처풀 예약 방법과 시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아지숲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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