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하 확산...CJ푸드빌 뚜레쥬르, 단팥빵 등 15종 평균 5.2%↓

박효주 2023. 7. 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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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제과에 이어 제빵업계도 가격 인하 대열에 동참한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가 7월 내로 단팥빵,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곡물 가격 하락 추세에 맞춰 주요 제품 가격을 인하하며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가격 인하 요청에 업계 1위인 농심이 백기를 들고 라면 가격을 인하하기로 하면서 삼양식품·오뚜기·팔도 등 라면업체가 가격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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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제과에 이어 제빵업계도 가격 인하 대열에 동참한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가 7월 내로 단팥빵,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곡물 가격 하락 추세에 맞춰 주요 제품 가격을 인하하며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인 소보로빵, 단팥빵, 크림빵 등의 가격은 개당 100원~200원 내려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밀가루 외 다른 원·부재료 가격상승 및 생산과 유통 전반 부대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라고 했다.

정부의 가격 인하 요청에 업계 1위인 농심이 백기를 들고 라면 가격을 인하하기로 하면서 삼양식품·오뚜기·팔도 등 라면업체가 가격을 내린 바 있다. 이어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해태제과 등 식품업계 전반으로 가격 인하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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