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이적 임박…"메디컬 테스트 진행"

김영훈 인턴기자 2023. 7. 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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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근접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뮌헨 이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는 목요일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 팀 닥터들이 한국으로 향했다. 뮌헨은 앞으로 며칠 안에 5000만 유로에 달하는 김민재의 방출 조항을 지불할 것이다"며 "김민재와는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을 것이며 그는 1200만 유로의 연봉을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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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근접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뮌헨 이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는 목요일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 팀 닥터들이 한국으로 향했다. 뮌헨은 앞으로 며칠 안에 5000만 유로에 달하는 김민재의 방출 조항을 지불할 것이다"며 "김민재와는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을 것이며 그는 1200만 유로의 연봉을 받는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유럽 진출 후 매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1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다 2022년 한 시즌 만에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내노라는 세리에A 공격수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았으며 공격 상황에서는 안정된 빌드업 능력과 전진 능력으로 팀의 후방을 지켰다. 첫 시즌부터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하며 구단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김민재는 유럽 내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으나 구단 인수 문제로 진행 과정이 더뎠다. 그 사이 뮌헨이 빠르게 접근했고 협상 끝에 개인 합의까지 이끌어 내며 영입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한 김민재는 3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6일 오전 수료식을 치렀다. 이후 본격적인 이적 절차를 밟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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