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청년' 상환 지원

서한샘 기자 2023. 7. 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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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신용지원사업'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NH농협은행 기부금을 활용해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고객의 조기 상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어촌 학자금대출 분할상환약정 후 성실상환 중인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성실상환 노력 규모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발한다.

사업 지원을 받기 위해 채무자는 1년 이상 약정을 유지하면서 약정금액의 40% 이상을 상환했거나 2년 이상 약정을 유지 중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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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신용지원사업…최대 200만원 지원
31일까지 신청…'1년 이상 약정 유지·40% 상환' 등 조건
(한국장학재단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신용지원사업'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NH농협은행 기부금을 활용해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고객의 조기 상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0억원이다. 농어촌 학자금대출 분할상환약정 후 성실상환 중인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성실상환 노력 규모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발한다. 대상자에게는 최대 200만원 한도 내 약정금 상환을 지원한다.

사업 지원을 받기 위해 채무자는 1년 이상 약정을 유지하면서 약정금액의 40% 이상을 상환했거나 2년 이상 약정을 유지 중이어야 한다. 사회적 배려계층은 1년 이상 약정을 유지 중이면 된다.

다만 직전 납입일 기준 누적 연체일수가 3개월을 초과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30만원 이하 소액채무자는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신청은 31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8월 중순에서 9월 초에 발표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성실하게 상환 중인 농촌학자금대출 장기연체고객들의 경제적 재기와 안정적인 사회진출 기반 마련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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