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6인 6색 강렬한 시너지…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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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올여름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독보적인 아우라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와 '황궁 아파트 입주민 명단' 영상을 공개했다.
이처럼 캐릭터 포스터와 '황궁 아파트 입주민 명단' 영상으로 폭발적인 앙상블을 기대케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올여름 가장 강렬한 캐릭터들이 발산할 뜨거운 에너지로 관객들을 완전히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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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황궁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캐릭터들의 특별한 비주얼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황궁 아파트 입주민 대표 ‘영탁’(이병헌 분)의 포스터는 눈빛만으로 분위기를 장악하는 존재감과 함께 “저는 이 아파트가 선택받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선한 설정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가족을 지키고자 애쓰는 ‘민성’(박서준 분)과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박보영 분)의 포스터는 “우리 여기서 쫓겨나면 끝이야.”라는 ‘민성’의 대사와 “다 같이 살 방법을 찾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요.” 라는 ‘명화’의 대사가 더해져 재난 이후 생존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그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단지 안에 들어올 수 있는 건 우리 주민뿐이에요.”라는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 ‘금애’(김선영 분), “다들 이상하게 희망적이신 것 같아요.”라는 카피와 함께 궁금증을 자극하는 ‘혜원’(박지후 분), “양심이라는 게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예요.”라는 카피가 더해져 긴장감을 높이는 ‘도균’(김도윤 분)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담은 포스터는 황궁 아파트에서 펼쳐질 밀도 높은 드라마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할 것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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