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학대 논란 수사자 청주동물원 야생동물보호시설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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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갈비뼈가 드러나 학대 논란까지 일었던 사자가 청주동물원 야생동물보호시설로 이송됐다.
청주시는 부경동물원 좁은 우리에서 7년동안 살면서 갈비뼈가 드러나는 등 학대논란까지 빚은 2004년생 숫사자를 청주동물원 야생동물보호시설로 5일 이송했다고 밝혔다.
청주동물원은 실제 자연환경과 유사한 1600여㎡ 규모의보호시설에서 사자를 지내게 한 뒤 기존에 있는 사자 2마리와 합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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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갈비뼈가 드러나 학대 논란까지 일었던 사자가 청주동물원 야생동물보호시설로 이송됐다.
청주시는 부경동물원 좁은 우리에서 7년동안 살면서 갈비뼈가 드러나는 등 학대논란까지 빚은 2004년생 숫사자를 청주동물원 야생동물보호시설로 5일 이송했다고 밝혔다.
2004년 서울 어린이 공원에서 태어난 이 숫사자는 사람 나이로 100세에 가까운 고령이다.
시는 폭염에 사자가 탈진하거나 건강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에어컨 달린 무진동 냉장차를 이용해 수송을 했다.
청주동물원은 실제 자연환경과 유사한 1600여㎡ 규모의보호시설에서 사자를 지내게 한 뒤 기존에 있는 사자 2마리와 합사를 하기로 했다.
동물원 측은 사자가 청주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보호·관찰 빈도를 높이는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청주동물원은 2014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내 보전이 어려운 야생 동·식물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는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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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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