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860억’ 김민재, 육군훈련소 퇴소…뮌헨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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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6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위한 최종 단계를 밟는다.
지난달 15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던 김민재는 3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전 수료식을 치른 뒤 뮌헨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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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6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위한 최종 단계를 밟는다.
지난달 15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던 김민재는 3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전 수료식을 치른 뒤 뮌헨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중앙 수비수를 맡아 한국 축구가 우승하는 데 큰 힘을 보태며 병역 혜택을 받았고, 앞으로 34개월 동안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의 의무를 마친다.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하면서 팀이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혔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3월 김민재의 시장가치를 5000만 유로로 평가했다가 이번 달 새로 산정하며 6000만 유로(약 860억원)로 상향했을 정도로 김민재의 몸값은 치솟았다.
김민재의 활약에 유럽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고,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뮌헨이 최종 이적처로 확실시된다. 이제 김민재에게 남은 일은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뿐이다.
뮌헨도 오는 15일까지 발동되는 바이아웃(최소이적료) 조항에 맞춰 나폴리에 돈만 지불하면 이적 절차가 끝난다. 최소 이적료 조항만 맞추면 되는 터라 구단끼리 별다른 협상 과정도 필요 없다.
외신에 따르면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09억원) 수준이며, 뮌헨과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에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억원) 수준이다.
김민재는 훈련소 퇴소 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바이아웃 조항 발동 마지막 날인 15일 이후에 독일로 떠날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뮌헨의 메디컬 팀 의사들이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라며 "뮌헨도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며칠 내로 5000만 유로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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