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요양실비 보장"…DB손보, 요양실손보장보험 출시

한유주 기자 2023. 7. 6.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요양서비스 실비를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의 간병·요양보장 특약은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 시 500만~2000만원 수준의 정해진 금액을 일시 지급하는 형태로, 실제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엔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요양서비스 실비를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의 간병·요양보장 특약은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 시 500만~2000만원 수준의 정해진 금액을 일시 지급하는 형태로, 실제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엔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 가족생활비, 대출금 상환 등에 사용될 경우 정작 필요한 시기엔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문제도 있었다.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이나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매달 시설급여(요양원)는 70만원, 재가급여(방문요양)는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특약 가입 시에는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이용비용 등을 매달 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월 20회까지 재가급여(방문요양) 이용비를 1~2등급은 1일 최고 6만원, 3~5등급은 최고 2만원을 보장해 방문요양 초과사용 시 매달 최대 120만원까지 추가 보장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뇌졸중으로 혼자 생활하기가 어려운 70세 노모(장기요양 1등급)를 모시는 김모씨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재가요양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하루 3시간씩 돌봄서비스 자기부담금 28만원이 발생하고, 이후 4시간을 더 연장하면 월 100만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김씨가 만약 '요양실손보장보험'에 가입하면 자기부담금 28만원과 추가비용 100만원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2018년 추가된 경증치매자의 인지지원등급 보장도 신설했다. 인지지원등급 인정자가 주야간보호를 이용하면 월 10회 한도로 1일 최고 5만원까지 보장해 주야간보호 초과사용 또한 지원받을 수 있다. 요양원 입소나 방문요양 이용에 따른 학대피해 걱정을 덜기 위해 업계 최초로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도 최대 1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최대 75세까지로 유병자도 간편플랜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장기간병 주요 원인 질병인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진단 시 납입면제 혜택을 통해 추가적인 보험료 납입 없이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방문재활지원, 가사도우미 지원, 병원동행지원, 돌봄케어콜 및 치매장애개선지원 등도 현물과 현금 중 선택해 보장받을 수 있다.

wh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