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엘니뇨가 몰려온다'...용인소방서, 사전예방·비상경계 나서

이준구 기자 2023. 7. 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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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가 올 여름 수퍼 엘니뇨가 발생할 것에 대비,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나섰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올 여름에는 슈퍼 엘리뇨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침수 우려 지역 주민들은 배수로 등 시설물 관리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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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안전순찰 강화...출동태세 완비
서승현 용인소방서장 등이 이동저수지에서 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소방서)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소방서가 올 여름 수퍼 엘니뇨가 발생할 것에 대비,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나섰다.

장마철 자연재난으로 도심지·산지 등의 국지성 호우로 도심지, 공동주택 지하공간 침수, 산사태, 하천 범람 및 유실 등 피해 양상이 다양화하면서 안전대책 및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된 상황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장마철에는 용인소방서는 풍수해와 관련해 모두 84건을 출동했으며 ▲인명구조 14건 ▲배수지원 25건 ▲안전조치 38건 ▲기타 7건의 조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용인소방서는 사고 위험대상 현장확인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저수지, 야영장, 침수우려 도로 및 산책로 등 57개소에 대해서는 안전순찰 및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예방활동의 중점 확인사항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지역 현황 파악 ▲피해 상황 발생시 소방 출동로 확보 ▲시설물 및 배수 집하장치 등 침수 방지 시설 확인 ▲피해 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강구 등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올 여름에는 슈퍼 엘리뇨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침수 우려 지역 주민들은 배수로 등 시설물 관리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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