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 결정한 GS건설, 1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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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장 초반 GS건설이 16% 가까이 하락했다.
전날 GS건설은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아파트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5일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사과문을 내고 "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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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장 초반 GS건설이 16% 가까이 하락했다. 전날 GS건설은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아파트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GS건설은 전날보다 2830원(15.70%) 내린 1만5260원에 거래됐다.
GS건설은 지난 5일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사과문을 내고 “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거와 재시공 비용은 추후 발주청, 시공사, 감리자 등 이번 사고와 관련해 책임이 있는 당사자들끼리 협의를 통해 분담할 예정이다. 이날 GS건설은 전일 대비 4.25% 하락한 1만803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지난 4월 29일 인천 검단신도시의 AA13-2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1∼2층 상부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는 10월 완공, 12월 입주를 앞둔 시점이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주차장 2개 층 지붕 구조물 총 970㎡가 파손됐다. 해당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발주를 받아 GS건설이 시공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발간한 GS건설 종목 리포트에서 GS건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그는 “재시공 손실 금액(3403억원 추정)을 반영해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53% 하향했다”면서 “철거 기간이 길어지는 데 따른 지체 상금 추가, 기존 사업비 조달을 맡은 LH에 이자 비용 등의 보상금 지급, 브랜드 인지도 하락에 따른 정비 사업지 수주 성과 감소 등 유무형의 손실이 더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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