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스승 될까’ PSG, 루이스 엔리케 선임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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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에 부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7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를 새로운 1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B팀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엔리케 감독은 이후 AS 로마, 셀타 비고를 거쳐 FC 바르셀로나에 부임했다.
한편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강인이 엔리케 감독의 '티키타카' 전술에서 얼마나 성장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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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에 부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7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를 새로운 1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의 패스 축구를 대표하는 지도자다. 바르셀로나 B팀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엔리케 감독은 이후 AS 로마, 셀타 비고를 거쳐 FC 바르셀로나에 부임했다.
엔리케 감독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MSN 트리오'와 사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황금 중원을 바탕으로 2014-2015시즌 '트레블'(리그, 챔피언스리그, 컵 동시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에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두 차례 맡았다.
엔리케 감독은 "PSG에 합류해 새로운 경험을 즐기게 돼 기쁘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이 도시에 살면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무엇보다 PSG를 이끈다는 게 정말 흥분된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강인이 엔리케 감독의 '티키타카' 전술에서 얼마나 성장할지도 관심사다.
이강인은 지금껏 세밀한 패스 축구를 구사하는 팀에서 뛴 적이 없다. 발렌시아에서는 4-4-2 기반의 실리 축구, 마요르카에서는 최전방에 장신 공격수 베다드 무리키를 두고 공중전을 시도하는 롱볼 축구 전술 아래서 뛰었다.
라리가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한 명으로 거듭난 이강인이 자신에게 맞는 전술 옷을 입게 된다. 엔리케 감독은 과거 사비, 이니에스타는 물론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는 페드리, 가비 등 발기술이 뛰어난 미드필더들을 중심으로 세련된 점유율 축구를 구사해 왔다.(자료사진=루이스 엔리케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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