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한국 초연

이혜라 2023. 7. 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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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희곡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가 다음달 26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뮤지컬로 공연된다.

제작사 뉴프로덕션은 창작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가 8월 26일부터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작사인 뉴프로덕션이 이 작품의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뮤지컬 버전으로 올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8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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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극작가 희곡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뮤지컬로
제작사 뉴프로덕션 정식 라이선스 취득
8월 26일~11월 26일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포스터. 뉴프로덕션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스페인 희곡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가 다음달 26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뮤지컬로 공연된다.

제작사 뉴프로덕션은 창작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가 8월 26일부터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된다고 6일 밝혔다.

작품은 스페인 희곡 거장인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첫 번째 희곡이다. 맹인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자신들이 가진 장애를 잊을 만큼 안전하고 완벽한 학교라는 테두리 안에서 자신감에 찬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재학생들 사이로 별빛을 동경하는 전학생 이그나시오가 등장하며 겪는 갈등, 신념이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제작사인 뉴프로덕션이 이 작품의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뮤지컬 버전으로 올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각색과 연출에 성종완, 작곡은 김은영이 맡았다. 함유선 번역가가 참여하며 신선호가 안무감독으로 참여한다.

초연을 함께할 20인의 배우들도 공개됐다.

돈 파블로 맹인 학교의 목표 ‘철의 정신’을 대표하는 모범생 ‘까를로스’ 역에는 뮤지컬 더 테일 에리프릴 풀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에 선 박정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 넥스트 투 노멀 등에 출연한 양희준, 뮤지컬 트레이스 유, 스위니토드에서 활약한 노윤이 캐스팅됐다. 이어 ‘후아나’ 역에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을 통해 연기한 한재아, 뮤지컬 어린왕자 등에서 활약한 주다온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정재환, 홍승안, 윤재호, 이진혁, 황성재, 전해주, 선유하, 김도연, 김하연, 조민호, 박주혁이 참여한다. 베테랑 배우 이영미와 문혜원도 무대에 선다. 김동준, 이지우는 스윙으로 참여한다.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8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된다.

이혜라 (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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