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담습니다"…바다미술제, 사연 공모

이종민 2023. 7. 6.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3 바다미술제 출품작을 위한 사연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23 바다미술제는 10월 14일부터 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연은 부산 출신인 김덕희 작가의 작품 '메아리, 바다 가득히'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3 바다미술제는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Flickering Shores, Sea Imaginaries)를 주제로 10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덕희 작가 '메아리, 바다 가득히' 작품에 반영
2021 바다미술제가 열린 일광해수욕장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3 바다미술제 출품작을 위한 사연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23 바다미술제는 10월 14일부터 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연은 부산 출신인 김덕희 작가의 작품 '메아리, 바다 가득히'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가로, 세로 8m에 달하는 대형 그물 형태 설치 작품이다.

시민들로부터 모은 사연은 모스 부호로 변환돼 '·'은 진주로, '-'는 비즈로 그물에 엮여 작품이 된다.

작가는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 미움, 애절함, 간절함을 담은 목소리를 예술이라는 그물 안에 쌓아 반짝이는 메아리로 재탄생시킨다.

'메아리, 바다 가득히' 사연 공모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김덕희 작가는 초량 1925, 원도심 프로젝트, 깡깡이 예술마을 프로젝트, 신초량 아카이브 등 부산에서 다양한 전시와 리서치 경험을 한 작가다.

그는 물질과 에너지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존재와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설치,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자연의 원리와 법칙, 사회의 현상과 인간의 관계 등을 탐구한다.

사연은 네이버 폼(https://naver.me/GFetD0WF)에서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익명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100∼400자로 작성하면 된다.

2023 바다미술제는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Flickering Shores, Sea Imaginaries)를 주제로 10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작가 3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ljm70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