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인상 기조 재확인에 하락 출발…256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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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3.55포인트(0.53%) 내린 2565.45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3만4288.64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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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증권·운수장비 제외 전 업종 하락세…건설업 2%대↓
시총 상위종목 약세…LG엔솔·포스코그룹株 일부 상승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 기조를 재확인한 여파로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3만4288.6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0% 내린 4446.82에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8% 떨어진 1만3791.65를 기록했다.
연준은 지난달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0~5.25%로 동결, 이날 공개된 의사록에서 예상대로 다소 매파적으로 나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여전히 추가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했고, 연말 이후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한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우리 경제의 수출의존도가 높아 미국 등 글로벌 경기가 위축될 경우 실적 둔화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 후 실적 시즌을 준비하며 물량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6억원, 164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7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9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1.15% 뛰고 있다. 증권, 운수장비는 각각 0.37%, 0.23% 오르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이 2.78%로 하락폭이 가장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POSCO홀딩스(005490), 포스코퓨처엠(003670) 등 일부 종목만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 하나금융지주(086790), 카카오뱅크(323410)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7일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005930)는 전일과 동일한 7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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