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야구선수, 지인 명의로 '프로포폴 투약' 경찰 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지인 명의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김모(39)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김씨가 시술 등을 이유로 프로포폴 처방을 받은 서울의 병·의원은 64곳으로, 이 중 20여곳에선 자신의 명의가 아닌 지인 명의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단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서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 받아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경찰이 지인 명의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김씨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강남구의 병·의원 수십여곳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재 외국에 머물고 있어 조만간 귀국하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씨가 시술 등을 이유로 프로포폴 처방을 받은 서울의 병·의원은 64곳으로, 이 중 20여곳에선 자신의 명의가 아닌 지인 명의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단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그는 제주도에서도 지인 명의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가 지난 5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경북·충남·전북 초비상…내년 초 전세 2채 중 1채 ‘깡통전세’
- ‘운동권 출신’ 횟집 사장님 “IAEA도 못 믿겠다니…이성 상실"
- “음주운전인데” 신고해도 집 안에서 측정 거부하면 무죄
- "불륜 부녀, 청산가리 막걸리로 엄마를 독살"...재심은?[그해 오늘]
- "이천수 아니에요?...슬리퍼 신고 음주 뺑소니 잡은 영상 보니
- “택배요!” 현관서 기다렸다 女 내려친 男, ‘前 보안 직원’이었다
- 음바페가 감싼 이강인 ‘국뽕’ 영상, 1100만명 속인 가짜였다
- “한동훈 테마주라더니”…노을 유상증자에 개미 허탈
- 남편한테 성매매 들킬까 봐 “성폭행당했다” 거짓말
- '강속구 기대주' 장재영,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승리 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