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NGO '오션클린업'과 손잡고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거

박주평 기자 2023. 7. 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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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086280)는 해양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환경단체 '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오션클린업은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차단하거나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 해양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네덜란드의 비영리단체(NGO)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을 차단하기 위해 오션클린업이 개발한 여러 장비의 운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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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왼쪽)와 보얀 슬랫 오션클린업 CEO가 5일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는 해양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환경단체 '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오션클린업은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차단하거나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 해양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네덜란드의 비영리단체(NGO)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양 쓰레기 정보수집과 효과적인 수거를 지원한다. 운용 중인 선박에 카메라를 부착해 바다 위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의 위치와 규모 등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오션클린업과 공유한다. 현대글로비스의 선박은 대륙 간 해상운송을 하기 때문에 대양을 떠다니는 플라스틱의 정보를 수집하기 용이하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을 차단하기 위해 오션클린업이 개발한 여러 장비의 운송을 지원한다. 해당 장비의 운송을 위해 확보한 다량의 컨테이너를 최저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올해부터 3년간 매년 일정 금액을 오션클린업에 후원할 예정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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