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대중교통 환승하면 삼송역 주차장 5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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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환승주차장 운영체계 개선을 위해 삼송역 환승주차장의 주차요금 50%를 감면하는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고양시와 공사는 삼송역 환승주차장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환승 감면 신설 및 환승주차장 운영방식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고양시 주차장 관리 조례 개정을 8월 조례·규칙심의회에 상정해 의결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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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환승주차장 운영체계 개선을 위해 삼송역 환승주차장의 주차요금 50%를 감면하는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6일 공사에 따르면 대중교통 요금 결제 후, 30분 이내 동일한 교통카드로 주차요금을 결제할 경우, 요금의 50%를 자동 감면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환승주차장이 장기 주차 등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환승 주차라는 건립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이에 따라 고양시와 공사는 삼송역 환승주차장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환승 감면 신설 및 환승주차장 운영방식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고양시 주차장 관리 조례 개정을 8월 조례·규칙심의회에 상정해 의결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안병구 공사 사장은 “조례 개정이 완료되면 향후 화정역, 고양터미널(백석역), 탄현역과 추가 조성될 예정인 지축역, 원흥역, 원당역 환승주차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고양=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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