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후 돌아온 현대모비스 장재석 “몸 상태 좋아, 목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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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을 받고 돌아온 장재석(32, 203cm)이 우승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에서 만난 장재석은 "수술 후 6주 뒤가 팀 훈련 시작이었다. 거기에 맞춰 준비했고, 현재는 정상적인 몸싸움이 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없다. 재활을 워낙 잘해서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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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어깨 수술을 받고 돌아온 장재석(32, 203cm)이 우승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16일부터 2023-2024시즌을 향한 팀 훈련에 돌입했다. 체력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장재석도 보였다. 지난 시즌 어깨 부상을 당했던 그는 오프시즌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매진했고, 현재는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 중이다.
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에서 만난 장재석은 “수술 후 6주 뒤가 팀 훈련 시작이었다. 거기에 맞춰 준비했고, 현재는 정상적인 몸싸움이 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없다. 재활을 워낙 잘해서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지난 시즌 막판 어깨 부상을 입은 장재석은 정규리그 44경기 평균 15분 57초밖에 뛰지 못했다. 재활을 통해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평균 18분 23초를 출전했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아쉽지만 앞을 보려고 한다.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을 때도 시즌 막판에 몸이 올라왔다. 그걸 생각하며 자신감을 얻었고, 좋았던 몸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조동현) 감독님께서도 내가 현대모비스에 합류한 첫 시즌의 컨디션을 기대하고 계신다.” 장재석의 말이다.
오프시즌 현대모비스는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김준일을 영입했다. 이미 함지훈, 장재석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준일을 데려오며 빅맨진 뎁스를 더욱 두껍게 했다.
이에 대해 장재석은 “(김)준일이는 KBL에서 손꼽히는 공격력을 갖고 있다. 서로 도와가면서 팀이 높은 곳으로 올라갔으면 한다. (함)지훈이 형과 나만 있어도 현대모비스의 빅맨진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준일이까지 왔으니 다른 팀이 넘볼 수 없는 높이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는 개막 전 평가를 뒤집고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새 시즌에는 플레이오프를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장재석은 “목표는 우승이다. 현대모비스 오고 3년 동안 항상 우승 이야기를 했는데 한 번도 못했다. 현재는 팀 승리만 쫓고 있다.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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