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이상민에 결혼전 아무것도 못받아…현남편은 반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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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이 결혼 전 아무것도 선물하지 않은 전남편 이상민과 달리 재혼 남편에게는 프러포즈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재혼 전 남편과 1년간 동거했다며 "어디 놀러 갔을 때 보석 가게가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너무 예뻐 껴봤던 반지가 있었다. 근데 캐럿이 높았다. 그래서 내 인생에 저런 반지는 없다고 생각했다. 첫 번째 결혼 당시 아무것도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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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이 결혼 전 아무것도 선물하지 않은 전남편 이상민과 달리 재혼 남편에게는 프러포즈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남편의 프러포즈 비화를 공개했다.
이혜영은 재혼 전 남편과 1년간 동거했다며 "어디 놀러 갔을 때 보석 가게가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너무 예뻐 껴봤던 반지가 있었다. 근데 캐럿이 높았다. 그래서 내 인생에 저런 반지는 없다고 생각했다. 첫 번째 결혼 당시 아무것도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남편과 결혼식 이야기를 하다 '왜 프러포즈 안하냐'고 했더니, 남편이 '하려고 했다'고 했다. 그 반지를 산 것 같길래 '혹시 샀냐'고 물었다. 난 사지 말라는 뜻이었는데 남편이 샀다고 하더라. 감동과 함께 아깝기도 하고 그랬다"며 "(남편이) 금고에서 반지를 꺼내 침대 위에서 파자마 차림으로 끼워줬다"고 전했다.
이혜영은 남편과 재혼을 결심한 계기가 '의붓딸' 때문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아이가 있다는 얘기를 굉장히 힘들게 돌려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날 사랑하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나 알고 있다'고 했더니 괜찮냐고 하더라. 그래서 '당연하다'고 했고, 딸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딸과 첫 만남에 대해서는 "딸이 날 너무 좋아했다. 처음엔 소심한 아이고 학교에서도 혼자 노는 스타일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딸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내고 싶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며 "딸과 콘서트를 보러 다녔는데 빅뱅 콘서트를 보고 빠지게 되면서 영어밖에 못하던 애가 한국어 공부를 했다. 주말마다 8시간씩 케이팝 안무 학원을 보내 춤을 가르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클럽 가서 잘 놀고 아빠는 술값도 내주고 그런다. 너무 잘 즐기고 춤 잘 추는 애로 만들었다. 덕분에 지금 비욘세 남편 제이지가 설립한 소속사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그때 춤을 잘 가르쳤다 싶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혜영은 2004년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과 결혼해 1년 만인 2005년 이혼했다. 이후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1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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