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한 '갤럭시링'...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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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국내 상표권 출원과 함께 '갤럭시링' 출시 여부가 주목을 받았지만, 연내 출시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샘모바일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영국 특허청에도 새로운 웨어러블 상표를 출원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스마트링은 간간히 특허와 상표권 출원 정보가 확인될 뿐, 실제 상품 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추측만 무성하다.
업계 관계자는 "언팩에서 스마트링이 공개되지는 않을 것이다"며 "상표권 출원이 꼭 출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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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올 초 국내 상표권 출원과 함께 '갤럭시링' 출시 여부가 주목을 받았지만, 연내 출시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샘모바일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영국 특허청에도 새로운 웨어러블 상표를 출원했다.
등록된 상표는 ▲삼성 서클(Samsung Circle) ▲삼성 인덱스(Samsung Index) ▲삼성 인사이트(Samsung Insight) 등 3종이다. 등록된 상표권 카테고리는 웨어러블 컴퓨터, 스마트링,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제품군을 포함하는 니스 분류(Nice Classification) 다.
이를 두고 '삼성 서클'은 스마트링, '삼성 인덱스'는 스마트팔찌 '삼성 인사이트'는 애플의 비전프로와 비슷한 XR(확장현실) 헤드셋 등을 지칭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2021년과 2022년에 미국과 유럽에 스마트링 기술 특허를 제출한 바 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장치에 혈류 측정 센서나 심전도 센서 등을 탑재한 스마트링을 개발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애플 등 다양한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스마트링 시장 규모는 지난해 500만달러(약 65억원)에서 2030년에는 2300만달러(약 3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삼성전자 스마트링은 간간히 특허와 상표권 출원 정보가 확인될 뿐, 실제 상품 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추측만 무성하다.
인도 매체 마셔블 인디아는 최근 하반기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링'에 대한 정보를 흘리거나 티저 영상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지만, 국내 업계는 해당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언팩에서 스마트링이 공개되지는 않을 것이다"며 "상표권 출원이 꼭 출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단, 삼성전자가 퀄컴, 구글과 XR 동맹을 맺고 선보일 'XR 기기'는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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