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폭염 속 거리 배회하는 노숙인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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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가 넘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사진)가 폭염 속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오는 7일 실태조사에 나선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여름 극심한 폭염으로 거리 노숙인에 대한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이번 실태조사 및 순찰을 통해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을 찾아내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위기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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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가 넘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사진)가 폭염 속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오는 7일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실태조사는 폭염을 대비해 지역 내 노숙인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조사지역은 노숙인 발생예상 및 민원발생 지역인 △창동역 △방학사거리 △쌍한교 △쌍문역 일대로, 2인 1조로 편성된 여름철 거리노숙인 상담반이 순찰을 한다.
순찰 중 노숙인이 발견될 시 구는 신원확인 후 노숙인 입소시설 안내 및 입소를 권유할 예정이며, 시설 이용을 거부할 시에는 노숙인의 상태를 확인 후 구호물품 배부 등 상황에 맞는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여름 극심한 폭염으로 거리 노숙인에 대한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이번 실태조사 및 순찰을 통해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을 찾아내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위기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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