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하다, ‘미션임파서블7’[편파적인 씨네리뷰]
■편파적인 한줄평 : 엉클 톰, 그대가 진정한 엔터테이너죠!
화려한 액션 시퀀스에 숨이 멎고 가슴이 웅장해진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신념에 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진다.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엉클 톰’의 신작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이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미션 임파서블’ 일곱번째 시리즈로, 톰 크루즈,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바네사 커비 등 익숙한 얼굴들과 헤일리 앳웰, 폼 클레멘티에프 등 새로운 인물들이 가세해 방대한 이야기의 전반부를 완성한다.
눈 돌아갈 만큼 초호화 액션신에 환장할 수밖에 없다. 액션 구성의 클래스가 다르다. 맨몸 액션, 총기 액션은 물론이거니와 카체이싱, 폭주 기관차, 바이크 액션 등 상상도 못할 다양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현란한 액션신이 선물처럼 쏟아진다. 특히 기관차 내 탈출신과 절벽에서 이뤄지는 바이크 신은 압권이다. 바이크가 하늘을 나는 순간, 보는 이의 말문도 턱 막힌다. 액션 하나만으로도 넓은 스크린에서 볼 이유가 충분하다.
이야기 전개는 뇌를 빼고 본다면 즐길 수 있다. 원래 그러하듯 ‘기승전-톰 크루즈’로 해결되는 사건들이라 개연성을 따지는 이에겐 조금 삐걱거릴 수 있다. 대신 시리즈의 시원한 맛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163분이란 긴 상영시간과 파트원, 파트투로 나뉘어져 속편을 기다려야한다는 점은 영화의 진입장벽이다. 작품 속도가 빨라 체감 시간은 길지 않지만, 영화를 보러 가기에 앞서 두 시간 넘게 투자했는데 속편을 또 기다려야한다는 점이 예비 관객들의 지갑을 열게 하기엔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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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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