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북한 파리 패럴림픽 참가 제한 없어…예선 출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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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북한이 내년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는데 아무런 제한이 없으며 참가를 원하면 선수들을 예선에 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6일 밝혔다.
IPC 필립 도워드 미디어국장은 미국의소리(VOA)에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패럴림픽 대회의 문은 북한에 열려 있다"며 "우리는 북한의 참가에 어떤 제한도 두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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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북한이 내년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는데 아무런 제한이 없으며 참가를 원하면 선수들을 예선에 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6일 밝혔다.
IPC 필립 도워드 미디어국장은 미국의소리(VOA)에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패럴림픽 대회의 문은 북한에 열려 있다"며 "우리는 북한의 참가에 어떤 제한도 두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도워드 국장은 "우리로서는 더 많은 국가가 참가할수록 좋다"면서 "북한이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북한이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선 예선 절차를 거쳐야 한다. 도워드 국장은 현재 어떤 종목에 북한이 출전할 것인지, 각 경기에 선수를 등록할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하계 패럴림픽은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장애인 국제 스포츠대회로 하계올림픽이 개최된 도시에서 올림픽 폐막 직후 열린다.
앞서 북한은 3일 장애인 복지단체인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홈페이지에 "장애자 선수들이 훈련에 구슬땀을 바쳐가고 있다"면서 패럴림픽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듯한 동향을 보였다.
북한은 지난 2012년 런던 패럴림픽과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 참가했고, 2018년에는 처음으로 동계 올림픽인 평창 패럴림픽에 선수단을 보냈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2020 도쿄 하계 올림픽, 패럴림픽에 불참했고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까지 참가하지 않았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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