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계약 안할거면 떠나!” PSG 회장vs음바페, 갈등 최고조…엔리케 부임 ‘잔칫날’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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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장과 첫 공식 자리인 만큼 '잔칫날'같은 분위기였다.
나세르 엘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은 거취가 불분명한 핵심 공격수 음바페에게 사실상 최후통첩했다.
음바페는 2023~2024시즌까지 PSG와 계약돼 있는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그러나 음바페는 계약 조건을 내세우면서 내년 여름까지 PSG에 남겠다는 입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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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새 수장과 첫 공식 자리인 만큼 ‘잔칫날’같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킬리앙 음바페’ 얘기가 나오자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나세르 엘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은 거취가 불분명한 핵심 공격수 음바페에게 사실상 최후통첩했다.
켈라이피 회장은 5일(한국시간)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한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PSG는 엔리케 감독과 2025년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 켈라이피 회장은 이 자리에서 등번호 ‘2025’와 ‘루이스 엔리케(영문)’가 새겨진 PSG 유니폼을 들고 나와 환하게 웃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음바페의 거취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음바페는 2023~2024시즌까지 PSG와 계약돼 있는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음바페는 이 옵션에 동의하지 않고 내년 여름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 PSG는 단 한푼의 이적료도 얻지 못하고 세계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음바페를 내줘야 한다. 음바페는 과거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아왔다. PSG는 그럴 때마다 2억 유로(2800억 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책정하며 맞섰다.
이 때문인지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가 연장 계약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엔 차기 시즌에 함께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음바페는 향후 2주 안에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음바페가 남는다면 우리는 당연히 기쁘다. 그러나 연장 계약해야 한다. 자유계약으로 (내년에) 보내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계약 조건을 내세우면서 내년 여름까지 PSG에 남겠다는 입장을 지속하고 있다.
엔리케 신임 감독의 생각은 어땠을까. 그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며 원록적인 답변을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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