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170억 CB 매입 후 소각 결정…책임경영 강화

김응태 2023. 7. 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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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인리스 냉연강판사 대양금속(009190)은 170억원 규모의 제2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전액 매입 후 소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매입으로 이자비용을 줄이는 등 재무 건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취득한 사채 소각은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며, 회사는 지속적으로 경영권 안정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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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테인리스 냉연강판사 대양금속(009190)은 170억원 규모의 제2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전액 매입 후 소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전환사채 소각으로 대양금속의 전환가능 주식수는 기존 1178만9099주에서 725만4557주로 줄어든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매입으로 이자비용을 줄이는 등 재무 건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취득한 사채 소각은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며, 회사는 지속적으로 경영권 안정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양금속은 지난 5월에는 종속회사 영풍제지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500억원 규모의 장기차입금을 조기 상환해 부채 비율을 줄이고 이자 발생 비용을 개선했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재정에 효율적인 방안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이익률 개선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라며 “실제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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