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아모레G, 단기 이익 모멘텀 아쉬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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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6일 아모레G에 대해 "단기 이익 모멘텀은 아쉽지만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 기조를 감안할 때 하반기 내 주가 반전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해본다"며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당장의 목표주가는 내리지만 현 주가는 악재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아모레G의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58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되 기존 추정치보다 저조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부분 자회사 실적이 지난해보다 회복을 예상하지만 회복 강도는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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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6일 아모레G에 대해 "단기 이익 모멘텀은 아쉽지만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 기조를 감안할 때 하반기 내 주가 반전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해본다"며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당장의 목표주가는 내리지만 현 주가는 악재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낮췄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아모레G의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58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되 기존 추정치보다 저조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부분 자회사 실적이 지난해보다 회복을 예상하지만 회복 강도는 낮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연결매출 9882억원, 영업이익 503억원으로 각 5% 증가,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며 "이니스프리와 라네즈, 아모스프로페셔널 매출이 각 -1%, 7%, 6%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회복세인 데 반해 영업이익이 부진한 이유로는 설화수 리브랜딩 관련 마케팅비용, 중국 티몰 리뉴얼 이전 설화수 재고 처리건, 미국법인 성과급 발생에 따른 비용 반영 때문"이라며 "이중 재고 관련 비용은 3분기까지 소폭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니스프리는 국내외 유통채널 재정비 지속으로 매출이 저조하나 매장 효율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 기여는 높아지는 추세"라며 "에뛰드가 면세와 오프라인 채널 정예화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며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엔진 상품의 판매 호조로 실적이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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