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반도체·배터리...삼성SDI, 성과급 최대 100%

김도현 기자 2023. 7. 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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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사업 부진 여파로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의 올 상반기 목표달성성과급(TAI·옛 PI)이 예년의 4분의 1수준인 기본급의 25%로 확정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사업 호조로 삼성SDI의 TAI는 최대 100%로 확정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중대형전지·소형전지 사업부에 기본급의 100%, 전자재료 사업부에 기본급의 62.5%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올 상반기 TAI 지급 방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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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기흥사업장


반도체 사업 부진 여파로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의 올 상반기 목표달성성과급(TAI·옛 PI)이 예년의 4분의 1수준인 기본급의 25%로 확정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사업 호조로 삼성SDI의 TAI는 최대 100%로 확정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중대형전지·소형전지 사업부에 기본급의 100%, 전자재료 사업부에 기본급의 62.5%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올 상반기 TAI 지급 방안을 확정했다. TAI는 매년 상·하반기 사업부 실적에 따라 성과급이 차등 지급된다.

중대형전지 사업부는 전기차에 공급되는 각형 배터리 사업 부서다. 소형전지 사업부는 전기차·전동공구·전자기기 등에 사용되는 원통형 및 파우치·각형 배터리를 담당한다. 과거에는 소형전지·전자재료 사업부 구성원들의 성과급이 높았으나 전기차 시장이 부상하면서 중대형전지의 판매·수익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TAI도 변화하게 됐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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