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서 마운트 영입…호날두가 썼던 등 번호 7번 배정

김도용 기자 2023. 7. 6.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로부터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24)를 영입했다.

맨유는 5일(현지시간) "마운트와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EPL 3위를 마크한 맨유는 중원 강화를 노렸고, 2선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마운트 영입에 나섰다.

맨유는 신입생 마운트에 대해 큰 기대감을 보이며 등 번호 7번을 건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이적료 약 990억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메이슨 마운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로부터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24)를 영입했다.

맨유는 5일(현지시간) "마운트와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마운트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6000만파운드(약 990억원)로 추정된다.

이로써 맨유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첫 번째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EPL 3위를 마크한 맨유는 중원 강화를 노렸고, 2선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마운트 영입에 나섰다.

마운트는 첼시 유소년팀에서 성장 2017년 첼시 1군에 합류한 뒤 피테서(네덜란드), 더비 카운티(잉글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다가 2019년 첼시로 돌아왔다.

이후 4시즌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195경기에 출전해 33골을 기록했다. 첼시에서 입지를 넓힌 마운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선발되기도 했다.

맨유는 신입생 마운트에 대해 큰 기대감을 보이며 등 번호 7번을 건넸다. 7번은 그동안 조지 베스트,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달았던 숫자다. 맨유의 간판을 상징하는 백넘버로 의미가 크다.

마운트는 "그동안 맨유를 상대한 경험을 통해 이 팀이 얼마나 강력한지 잘 알고 있다. 빨리 맨유의 새로운 일원이 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아주 큰 야망을 갖고 있다. 우승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고, 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는 만큼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호날두의 7번을 물려 받게된 마운트. ⓒ AFP=뉴스1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