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사기’ 김태훈, 감정을 지웠다, 섬뜩섬뜩
이로운 사기’ 김태훈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컷 속 김태훈은 조각상 같은 굵은 얼굴선 뒤로 철두철미하게 계산된 행동과 말만이 허락된 초대 적목 키드이자 감정을 지운채 적목의 룰을 따르는 살인병기 ‘제이’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11, 12회(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제이(김태훈 분)와 연인 장경자(이태란 분)와의 첫 만남 그리고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차없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제이는 연인 경자에게만은 한없이 따듯하다. 첫 만남부터 제이는 이사장의 아내였던 경자에게 망설임 없이 다가갔다. 제이는 위험을 감지한 동물처럼 신경이 곤두서 있는 경자를 장난기 어린 미소로 쳐다보았고, 경자는 두려우면서도 그에게 빨려들어갔다.
제이는 ‘마감’이 지나면 위험에 처할 경자와 자신의 신변보호를 조건으로 로움에게 협조하기로 한다. 회장이 경자 대신 마강수를 선택함으로써 둘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하고, 제이는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경자가 걱정스럽기만 하다.
성공적인 ‘마감’의 핵심인 민강윤(문가영 분)을 잡기 위해 경자는 승부수를 던지고, 이런 그녀가 걱정되는 제이는 “길게 끌지 말고 끝내. 이거 틀어지면, 너 안전하게 못 나가”라며 경고한다.
제이는 회장을 피해 경자와 한국을 뜰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움과 마지막 거래를 하는 제이. 로움은 경자에게 회장의 정체를 밝히라고 협박하지만 경자는 거절한다. 결국 설명회를 망친 경자와 실랑이를 벌이던 마강수는 죽게 되고, 뒤늦게 나타난 제이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세운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 난감하기만 하다.
극 말미 로움의 옛 영상 속 회장의 정체가 드러나고, 과연 회장이 존재를 드러낼 것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로운 사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영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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