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수주 목표 달성 실적개선 기대···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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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 4척을 포함해 11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69억8000만 달러)의 15%를 달성했다"며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보다 달성률은 낮지만 이는 경쟁력 부족 때문이 아닌 수주 전략의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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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4만→4.7만 원
2분기 적자 기조 지속되겠지만
고정비 부담 축소 적자 규모는 축소
수주목표 15% 달성 연내 목표 가능
NH투자증권은 6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 4척을 포함해 11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69억8000만 달러)의 15%를 달성했다”며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보다 달성률은 낮지만 이는 경쟁력 부족 때문이 아닌 수주 전략의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컨테이너와 카타르 LNG선, 군함 등 특수선 수주도 기대돼 연내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 LNG 수출 프로젝트가 늘고 있고 환경 규제로 선박 교체 발주 진행으로 조선사들의 가격 협상력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에도 선가 상승, 매출 기준 수주잔고 증가, 이익개선 사이클 기대감이 유효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다만 2분기에는 242억 원 손실이 발생하며 적자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건조량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고 고정비 부담이 축소되면서 영업 적자 규모도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구조적인 이익 개선은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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