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적극행정 최우수 '1200명 안전한 등·하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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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무거초등학교 박희덕 교감이 제출한 '1200명 학생 안전한 등·하굣길'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최근 제2회 교육청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7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무거초 박희덕 교감의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환경 개선으로 1200명 학생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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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에 박희덕 교감의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개선
울산광역시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무거초등학교 박희덕 교감이 제출한 '1200명 학생 안전한 등·하굣길'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최근 제2회 교육청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7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무거초 박희덕 교감의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환경 개선으로 1200명 학생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다'가 선정됐다.
박 교감은 지난 2020년 9월 1일 무거초에 부임한 이후, 학교 안전지킴이를 자처하고 등·하굣길을 점검했다.
박 교감은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자 울주군청과 전화국, 시상수도본부, 울주경찰서와 협의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학교 정문 앞에 25년간 무질서하게 설치된 공중전화 박스와 교통신호등이 제거됐다. 소화전과 전신주가 이전 됐다.
또 주변 횡단보도 3곳을 동시 보행신호로 바꿨다. 이른 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
박 교감은 수상 소감에서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육을 위해 일하는 모든 것이 적극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교육여건개선과 최명란 팀장 외 2명의 '장에 답이 있다. 국유재산 무상귀속'과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박형관 단장 외 2명의 '교육청 부서·기관 간 협업을 통한 단위학교 현장 지원'이 각각 선발됐다.
장려 2건은 재정복지과 김용태 주무관의 '알기 쉽게 풀어보는 4대보험 실무요령으로 업무 효율 쑥쑥! 핵심만 콕! 현장 맞춤형 연수로 역량 강화 활짝!'과 강남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권훈달 팀장 외 1명의 '악취 민원!학교-교육청 협업으로 완벽 해소'가 각각 선발됐다.
가작 2건은 중등교육과 전영자 장학사의 '지역사회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업체험교육 활성화 및 확산'과 중등교육과 감민경 장학사의 '전문지원 업무협약 적극 활용으로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성장 가능성 키우기'가 선발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포상금 70만 원이 지급되고 연말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교육감 표창과 함께 별도의 인사상 성과급이 부여될 예정이다.
우수상, 장려상, 가작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 원, 30만 원, 1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전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우수 사례 공모에는 총 14건이 제출됐다.
실무심사위원회의 예선 심사를 거쳐 적극행정지원 위원회의 본선심사에서 최종 7건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위원장인 최성부 부교육감은 "교직원들이 끊임없는 업무 연구와 개선으로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와 국민권익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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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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