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인천 검단 자이안단테 전면 재시공 결정에 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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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인천 검단 자이안단테 전면 재시공 결정으로 인해 대규모 충당금 인식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백제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6일 "GS건설은 지난 4월 29일 주차장 붕괴사고를 경험한 인천 검단 자이안단테 현장에 대해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다"며 "전일 발표된 국토부 조사 결과 설계, 시공, 감리 모든 영역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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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인천 검단 자이안단테 전면 재시공 결정으로 인해 대규모 충당금 인식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백제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6일 "GS건설은 지난 4월 29일 주차장 붕괴사고를 경험한 인천 검단 자이안단테 현장에 대해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다"며 "전일 발표된 국토부 조사 결과 설계, 시공, 감리 모든 영역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GS건설의 전국 83개 시공 현장들을 모두 점검한 결과와 지난 4월 인천 검단 자이안단테 주차장 붕괴사고에 대한 처분 등을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GS건설은 브랜드 방어를 위해 인천 검단 현장에 대한 전면 재시공을 전일 오후 결정했다.
전면 재시공 결정으로 회사는 이미 인식된 매출에 대한 회계적 손실 처리, 철거 비용, 지체보상금, 입주민 보상금 등을 포괄해 충당금을 대규모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
철거 비용 및 보상금 규모 등이 아직 명확하지 않아 당장 충당금 전체 규모를 특정짓기는 어려우나 그 일부나 전부가 2분기 혹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백 연구원은 "최소한 8월 국토부의 전체 현장 조사 결과 및 이번 사고 처분 결과 발표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는 국면임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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