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길었던 실적·주가 부진의 끝-한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7일 KT&G에 주가와 실적 부진의 끝이 보인다고 봤다.
그러면서 "수원 개발 사업 공백 영향이 2023년이 피크인 점, 신규 부동산 개발 사업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 원가 상승 부담이 누적되고 있는 담배 사업 부문의 가격 조정의 가능성이 높은 점, 해외 전자담배(HNB) 스틱 판매 증가세를 고려하면 길었던 실적·주가 부진의 끝이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7일 KT&G에 주가와 실적 부진의 끝이 보인다고 봤다. 목표주가는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2분기 예상 매출액에 전년 대비 1.4% 상승한 1조4천37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6% 감소한 2천6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 건기식 부진에도 부동산 매출 증가로 매출액은 종전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담배 원가 상승 부담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 중 2024년부터 적용될 신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이 공유된다"며 "2021~2023년 3년간 이행된 자사주 매입 1조원, 배당 1조7천500억원보다 증액될 가능성이 높고 자사주 소각 계획도 공유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참고로 연중 3천억원의 자사주 추가 매입 시 자사주는 2천466만주로 지분율 18%다.
이어 "전사 손익 개선에 높은 기여를 했던 수원 개발 사업의 실적 공백과 동시에 기반시설 조성공사·신규 부동산 사업의 인허가 비용 발생, 담배 원부재료 매입단가 상승이 겹치며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원 개발 사업 공백 영향이 2023년이 피크인 점, 신규 부동산 개발 사업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 원가 상승 부담이 누적되고 있는 담배 사업 부문의 가격 조정의 가능성이 높은 점, 해외 전자담배(HNB) 스틱 판매 증가세를 고려하면 길었던 실적·주가 부진의 끝이 보인다"고 기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일 날씨]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아침 최저 -5도
- "삼성전자 이사회, 연내 10조원 자사주 소각..밸류업 결의해야"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 이어 상가 보유…시세차익만 678억
- 트럼프, UFC 경기장에 깜짝 등장해 2만 관객 환호
- 20대 5명 중 2명 "결혼 안해도 출산 가능"
- 책무구조도 제출 무색…우리은행 또 금융사고
- LG전자·협력사, 위기 대응 위해 맞손…"경각심 갖고 혁신 속도"
- LG그룹 7개 계열사, 지난해 탄소 425만 톤 규모 감축
- 20대 여성 따라다니며 "성매매" 요구한 60대에 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