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매체 "바이에른 의료진 이미 한국에"… 김민재, 뮌헨행 초읽기

차상엽 기자 2023. 7. 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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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때를 맞춰 독일 매체들은 김민재의 퇴소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그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임박했음을 보도하고 있다.

독일 매체 디 차이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의료진이 이미 한국에 도착했다"며 김민재가 퇴소하는대로 메디컬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역시 김민재의 퇴소 소식과 함께 곧바로 메디컬체크가 한국에서 이루어질 것임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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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사실상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달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민재. /사진=뉴스1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6일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한다. 때를 맞춰 독일 매체들은 김민재의 퇴소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그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임박했음을 보도하고 있다.

독일 매체 디 차이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의료진이 이미 한국에 도착했다"며 김민재가 퇴소하는대로 메디컬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디컬체크는 정식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사실상 마지막 단계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역시 김민재의 퇴소 소식과 함께 곧바로 메디컬체크가 한국에서 이루어질 것임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이적료로 5000만유로(약 708억원)를 지불할 예정으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로 전망된다. 연봉은 세전 기준 1200만유로(약 170억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잘 알려진대로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 입단해 곧바로 주전을 꿰찼고 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리그 최우수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명문구단이다. 올시즌까지 리그 11연패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통산 33번(분데스리가 정식 도입 이전 2번 포함)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무려 6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려 레알 마드리드(14회), AC밀란(7회) 등에 이어 최다 우승 부문 3위에 올라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 2020년이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 등을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3년에도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어 통산 2번의 트레블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트레블을 2번 이상 달성한 팀은 바이에른 외에 바르셀로나가 유일하다. 바르셀로나 역시 두차례 달성한 바 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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