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윙’ 영입한 댈러스, 그랜트 윌리엄스와 4년 5300만 달러 계약[NBA]
김하영 기자 2023. 7. 6. 08:36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가 그랜트 윌리엄스(24)를 얻게 된다.
NBA 이적시장 전문가 샴즈 카나리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는 6일 오전(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보스턴 셀틱스와의 3각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댈러스는 RFA(제한된 자유계약선수)인 윌리엄스를 4년 53M 달러(한화 약 691억 원)에 달하는 사인앤드트레이드로 데려왔다. 그러면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레지 불록과 비보호 2030년 지명권 교환 권리를 내주고 보스턴에 다수의 2라운드 지명권을 건넨다.
198cm, 107kg의 언더사이즈 빅맨인 윌리엄스는 도리안 핀니-스미스 이후 떠난 댈러스의 빅윙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평균 8.1득점 4.6리바운드 1.7어시스트 3점 성공률 39.5%(3.7개 시도)라는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또한 윌리엄스는 보스턴이 자랑하는 제이슨 테이텀-알 호포드-로버트 윌리엄스로 이어지는 프론트 코트 수비수로 활동했다.
무엇보다 24세의 젊은 나이에도 플레이오프 무대를 61경기나 경험한 윌리엄스는 루카 돈치치, 카이리 어빙과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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