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원인 '보강근 누락'

조성흠 2023. 7. 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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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아파트 건설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주 원인은 설계와 감리, 시공 등 전반적인 부실로 인한 전단보강근 미설치로 밝혀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5일) 해당 사고에 대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위가 지하주차장 도면을 분석한 결과, 32개소 모든 기둥에 전단보강근이 필요했지만 설계 과정에서 15개 기둥이 미적용으로 표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감리는 승인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시공사인 GS건설은 설계와 다르게 4개소의 전단보강근을 누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주자장_붕괴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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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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