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에서 승전보 알려온 장수정, 3회전 진출 [ITF 리예파야대회]

박성진 2023. 7. 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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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단식 1인자,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124위)이 ITF 라트비아 리예파야대회(W60K)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5일(현지시간), 라트비아 리예파야 테니스 스포츠 스쿨 1번코트에서 열린 2회전에서 나탈리아 자이들리스카(독일, 세계 557위)를 1시간 10분 만에 6-1 6-2로 제압했다.

둘은 2021년 ITF 터키 안탈리아 대회 8강에서 만나 장수정이 6-1 6-2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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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TF 홈페이지/호주테니스협회 제공)

국내 여자단식 1인자,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124위)이 ITF 라트비아 리예파야대회(W60K)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5일(현지시간), 라트비아 리예파야 테니스 스포츠 스쿨 1번코트에서 열린 2회전에서 나탈리아 자이들리스카(독일, 세계 557위)를 1시간 10분 만에 6-1 6-2로 제압했다.

장수정은 에이스 3개를 포함, 퍼스트 서브 상황 득점율 76%, 세컨드 서브 상황 득점율 88%을 기록하며 확연한 실력 차이를 뽐냈다. 2세트 본인의 첫 서브 게임에서 더블폴트를 범하며 브레이크를 허용하긴 했으나 경기 내내 뚜렷한 위기 상황은 없었다.

장수정은 이번 라트비아 리예파야대회에 출전 중인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는 2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은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1번 시드는 세계랭킹 88위인 알리오나 볼소바(스페인)이다.

장수정은 6일 3회전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루마니아의 크리스티나 디누(세계 283위)다. 둘은 2021년 ITF 터키 안탈리아 대회 8강에서 만나 장수정이 6-1 6-2로 승리한 바 있다. 장수정은 안탈리아 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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