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원천 기술개발 위해 뭉친 과기부·경북·대구

김장욱 2023. 7. 6.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와 대구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초광역 산·학·연·관 이차전지 협력체계 구축으로 이차전지 원천 기술개발 등 자생력 강화에 앞장선다.

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포항공대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에서 지역 주도의 전략원천기술개발로 10년 후 지역 산업·경제 성장을 이끌 '이차전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이차전지 연구 사업단 출범
이차전지 협력체계 구축으로 자생력 강화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와 대구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초광역 산·학·연·관 이차전지 협력체계 구축으로 이차전지 원천 기술개발 등 자생력 강화에 앞장선다.

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포항공대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에서 지역 주도의 전략원천기술개발로 10년 후 지역 산업·경제 성장을 이끌 '이차전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는 지역주도의 미래 핵심 분야 원천기술개발 사업으로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서 경북과 대구는 이차전지 재활용 원천소재 신기술 개발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3년간(1단계) 총 사업비 75억원을 지원하고, 1단계 사업 종료 후 후속사업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지역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혁준 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이후 포항은 철강도시를 넘어 이차전지 선도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면서 "지역맞춤·지역주도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 초격차 실현은 물론 확고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연구 주관기관인 포항공대를 중심으로 경북·대구 이차전지 핵심역량을 보유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씨아이솔리드 등 6개 기관이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앞으로 최대 10년간 철강산업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실리콘 소재화, 이차전지 업싸이클링(Upcycling) 공정 원천소재 기술개발 및 해당 소재를 적용한 무가압 이차전지 전극플랫폼을 개발해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 포항시, 대구시 등 지자체는 지역특화 이차전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참여기관은 경북-대구 이차전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