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합류’ 와타나베, 브루클린에 작별인사 “항상 그리울 것”[NBA]
와타나베 유타(28·일본)가 브루클린 네츠(이하 브루클린)를 떠난다.
와타나베는 지난 5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브루클린과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남겼다.
브루클린에서 1시즌 간 활약한 와타나베는 “브루클린,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며 “항상 감사할 것이고 팬들을 그리워할 것이다”고 했다.
와타나베에게 글을 읽은 현지 브루클린 팬들은 “감사하다”, “브루클린은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 행운을 빈다”, “피닉스와 계약을 맺을 것을 축하한다. 당신은 2년 계약을 충분히 받을 만 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와타나베의 게시글에 연이어 달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와타나베는 지난 시즌 브루클린 벤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2월 트레이드 마감일에 미칼 브리지스, 카메론 존슨, 스펜서 딘위디 그리고 도리안 핀니 스미스와 같은 즉시 전력감 선수들이 합류한 후 와타나베의 출전 시간이 감소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소속팀과의 이별은 말이 된다.
2022-23시즌 정규시즌 58경기(1선발)에 나선 와타나베는 평균 16분을 뛰면서 커리어 사상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했다. 그는 평균 5.6득점 2.4득점 야투 성공률 49.1%(4개 시도) 3점 성공률 44.4%(2.3개 시도)를 기록했다.
기록에서 나타나듯이 와타나베의 강점은 정확한 외곽슛 능력이다. 그러면서 덩크를 여러 차례 보여줄 수 있는 운동능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 그리고 4쿼터 평균 야투 성공률 54.2%, 3점 성공률 47.4 %에 달하는 강심장을 갖췄다.
한편 이날 와타나베는 피닉스 선즈(이하 피닉스)로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브레들리 빌 트레이드 이후 벤치 선수가 필요했던 피닉스는 와타나베와 같은 재능있는 선수들을 찾고 있었고 계약을 체결하는 데 이르렀다.
와타나베는 6일 개인 SNS에 “정식으로 피닉스와 계약했다”며 “앞으로 피닉스의 일원으로 열심히 할 것이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피닉스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남겼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