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맞은 '뭉쳐야 뜬다'…안정환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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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예능의 원조 '뭉쳐야 찬다 2'가 100회 기념 파티를 연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가 2021년 8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어느새 100회를 맞이한다.
'100회는 수석이지만 200회엔 내가 감독'이라는 화환 문구에서 차기 감독직을 향한 마음이 엿보인 것.
안정환 감독이 직접 초대한 특별한 손님은 오는 9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될 '뭉쳐야 찬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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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스포츠 예능의 원조 '뭉쳐야 찬다 2'가 100회 기념 파티를 연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가 2021년 8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어느새 100회를 맞이한다. 이에 오는 9일 방송될 100회 특집에서는 '감코진'(감독+코치진)과 '어쩌다벤져스'가 이를 자축하는 자리를 갖고 감동적인 소감부터 잊지 못할 추억까지 꺼낼 예정이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안정환 감독, 이동국 수석 코치, 조원희 코치를 필두로 위풍당당하게 레드카펫에 입장한다. 선수들은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해 깜찍한 콘셉트를 소화한 가운데 감코진은 인간 화환으로 변신해 보는 재미를 끌어올린다.
특히 안정환 감독이 감동적인 소감을 밝힌다. 안정환 감독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일들이 많은데"라며 "제일 중요한 건 우리 선수들이 잘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온 게 아닌가 싶다"며 '어쩌다벤져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동국 수석 코치는 남다른 야망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100회는 수석이지만 200회엔 내가 감독'이라는 화환 문구에서 차기 감독직을 향한 마음이 엿보인 것. 이동국 수석 코치는 "선수들이 달아 준 거니까 선수들이 그만큼 원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여 깨알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100회 동안 달려온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이 공기, 온도, 습도까지 생생하게 기억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전한다. 그중에서도 모태범은 엔트리 제도 도입 후 2군으로 강등됐던 날을 꼽으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진 느낌"이었다며 당시의 충격을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뭉쳐야 찬다 2'를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축하 사절단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안정환 감독이 직접 초대한 특별한 손님은 오는 9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될 '뭉쳐야 찬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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