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션, "박보검→임시완, 러닝크루 직접 섭외…박보검, '백상' MC 당일도 뛰어"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션이 러닝크루를 뽑는 기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유부남 판타지' 특집으로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함께한 가운데 션이 러닝크루의 멤버 임시완, 박보검에 대해 이야기했다. 

션은 별명이 '기념일 광인'이라 불린다고 이야기했다. 션은 앱도 쓰지 않고 기념일을 이야기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션은 "매일 세다가 가끔 잊어버릴 때가 있다"라며 남다른 기념일 계산법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국진은 심형탁에게 "만난 지 얼마나 됐나"라고 물었고 심형탁은 당황해하며 "약 4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형탁은 션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이며 "나도 결혼 다음날 부터 세야겠다"라고 말했다. 

션은 연애시절 정혜영을 놀래키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밤새 날아갔던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션은 "3000일 때 장미를 사서 차를 가득 채워서 간 적이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션은 정헤영과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왜 안 싸우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션은 "내일이 당연히 올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아내와 싸울까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렇게 까지 생각해야하나"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션은 "요즘 유튜브에 지누션 영상이 뜨니까 아이들의 친구들이 너네 아빠 아니냐고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션은 "사람들이 나를 가수 션이라고 소개하니까 셋째가 앨범도 안 내는데 가수를 떼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래서 빨리 앨범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션은 앨범 발매 계획을 앞두고 있다며 "요즘 지누랑 자주 만나고 얘기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광희는 "'전화번호' 노래를 너무 좋아했다. 그 노래로 오디션도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래와 춤을 선보이자 김구라는 "그걸로 합격했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션은 러닝크루인 '언노운 크루'를 이야기했다. 광희는 "임시완도 거기 있다"라며 "사실 내가 임시완보다 믿음이 좋다. 아멘이다. 겨가 젖을 정도로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션은 "고려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션은 러닝크루 가입 조건에 대해 "내가 직접 섭외를 한다"라며 "시완이도 손기정 마라톤 대회에서 뛴다고 하더라. 거기서 보고 다음에 같이 뛰자고 하고 전화를 해서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션은 러닝크루 박보검에 대해 "보검이가 뒤에 들어왔는데 되게 열심히 한다. 얼마 전에 '백상예술대상' MC를 맡았는데 그날 아침에도 나랑 10km를 뛰었다. 그날 뛰고 집에 가서 씻고 MC하러 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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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