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나상호·백승호·이한범·권창훈 A급” [K리그]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7. 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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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 3명을 포함한 한국 선수들이 유럽 전문가의 호평을 받았다.

주앙 미겔(포르투갈)은 4일(한국시간) ▲나상호(27·FC서울) ▲백승호(26·전북 현대) ▲이한범(21·FC서울) ▲권창훈(29·수원 삼성)을 "어떤 무대에서든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A급"이라고 봤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23 K리그1 전 경기 출전선수 중 최고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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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 3명을 포함한 한국 선수들이 유럽 전문가의 호평을 받았다.

주앙 미겔(포르투갈)은 4일(한국시간) ▲나상호(27·FC서울) ▲백승호(26·전북 현대) ▲이한범(21·FC서울) ▲권창훈(29·수원 삼성)을 “어떤 무대에서든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A급”이라고 봤다.

미겔은 포르투갈 축구업체 ‘프로스카우트’에서 아시아 선수 분석 및 영입 컨설팅을 맡고 있다. 나상호 백승호 권창훈은 카타르월드컵 16강 멤버다.

왼쪽부터 나상호 백승호 이한범 권창훈 2023 K리그 프로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한범은 미국 데이터업체 ‘아시안 풋볼 어낼러시스 존’이 축구 인재 물색 기업 ‘위스카우트’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자료에서 이번 시즌 K리그1 볼플레잉 센터백 1위에 올라 있다.

미겔은 “소속팀과 계약이 올해까지”라며 “영입을 검토할만한 한국인 플레이어”로 나상호 백승호 이한범 권창훈을 추천했다. 포르투갈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7위다.

나상호는 2018 K리그2에서 베스트11·득점왕·MVP를 석권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23 K리그1 전 경기 출전선수 중 최고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 3위 ▲공격포인트 5위 ▲경기 MVP 5위 ▲4월의 선수상 등 의심할 여지가 없는 현재 한국 1부리그 톱클래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백승호는 카타르월드컵 16강 브라질전(1-4패) 만회골의 주인공이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는 경기 MVP 선정 횟수 공동 11위 및 5월의 선수상 등으로 빛났다.

그러나 2023년 12월4일~2025년 6월3일 국군체육부대(상무) 제2경기대 남자축구선수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확정됐다. 미겔은 백승호 임대 예정 일정을 깜박한듯하다.

2015·2016 K리그1 베스트11 권창훈은 지난 6월26일 상무 복무를 마치고 원소속팀 수원 삼성으로 복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35경기 2득점 11도움 ▲프랑스 리그1 62경기 14득점 3도움 ▲FIFA 월드컵 예선 18경기 7득점 1도움 등 베테랑이다.

독일은 UEFA 리그랭킹 4위, 프랑스는 6위다. 수준 높은 무대를 경험한 권창훈이 FA 시장에 나온다면 유럽 팀들이 관심을 보일만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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