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충돌사고 유발…피해차량 전복시킨 40대 검거

성남 국도서…피해차량 운전자 손 부위 크게 다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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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전복사고를 일으켜 1명을 다치게 한 음주운전자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40대)는 만취 상태로 전날(5일) 오후 8시50분께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3번 국도에서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을 몰던 중, B씨(50대)가 몰던 티볼리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다.

당시 A씨는 차선을 변경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티볼리 차량이 전복됐고 B씨는 손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음주측정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