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캐나다와 배터리 생산 보조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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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모듈공장 건설까지 멈추며 캐나다 정부에 배터리 생산 보조금 지급 약속 이행을 촉구했던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그 뜻을 이뤘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정부가 보조금 관련 약속을 이행하지 않자 지난 5월1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의 배터리 모듈 공장 건설을 중단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캐나다 정부와 보조금 지급 조건에 최종 합의하면서 공장 건설은 52일 만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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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넥스트스타 에너지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 지역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의 안정적 미래를 보장하는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다.
넥스트스타 관계자는 "캐나다 정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동등한 수준의 보조금 지급을 약속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정부가 보조금 관련 약속을 이행하지 않자 지난 5월1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의 배터리 모듈 공장 건설을 중단했다. 해당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 45기가와트시(GWh)로 내년에 가동 예정이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캐나다 정부와 보조금 지급 조건에 최종 합의하면서 공장 건설은 52일 만에 재개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캐나다 정부 모두에게 뜻깊은 결정"이라며 "앞으로 북미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내 핵심 기지로 성장할 신규 공장의 건설을 재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마크 스튜워트 스텔란티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미국 IRA는 북미 배터리 생산 환경을 완전히 바꾸었고 이와 동등한 수준의 지원 없이는 캐나다 내 경쟁력 있는 배터리 생산이 어렵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계약을 이끌어 준 캐나다 연방정부 및 주정부는 물론 캐나다 최대 자동차노조 유니포(Unifor)에 감사를 표하며 중단됐던 공장 건설을 즉시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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